[아시아증시 마감] 日 美 인플레이션 우려에 亞 증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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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1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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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닛케이지수 1% 하락 마감

 

[사진=로이터]

10일(현지시각) 아시아에서는 주요 증시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70 포인트(1.00%) 내린 2만8437.7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5.31 포인트(0.77%) 밀린 1975.48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곧 발표가 예정된 11월 인플레이션 지수가 40년래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단기적인 하락 움직임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밤 11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중국 증시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18%) 하락한 3666.3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1포인트(0.24%) 내린 1만511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8포인트(0.22%) 소폭 오른 3466.80으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7.86포인트(0.49%) 내린 1만7826.26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8.86포인트(1.27%) 하락한 2만394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의 디폴트 충격은 미미했다. 이날(현지시간 기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하며 디폴트를 공식화했다.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 요청에도 헝다 측이 답이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이유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자자오예에 대한 신용등급도 제한적 디폴트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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