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대표에 안병우…"축산업 위상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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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2-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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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축산농협조합장회의서 선출…내년 1월 취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 [사진=농협축산경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차기 대표이사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60)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축산경제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농협조합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 139명은 임원추천위원회 20명을 뽑은 뒤 차기 대표 후보자를 결정·선출했다.

안병우 신임 대표는 1961년 대전 출신으로 충남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옛 축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축산사업본부장·농협사료 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안 대표는 오는 15일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공식선임 절차를 밟는다. 임기는 2022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안 대표는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해 축산업 위상·가치와 축산인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유통 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 현안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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