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코로나 대응 논의…“軍 병상·의료진 지원 등 가용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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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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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와대는 9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범정부적 노력이 매우 긴요하다는 인식하에 군의 병상 및 의료진 지원을 비롯해 안보외교 부처 차원에서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가 기술과 의료 역량 강화에 대한 서울이니셔티브 지지를 비롯, 유엔 평화유지 활동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와 실질적 기여를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화유지 활동의 굳건한 지원국으로서 우리 위상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자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주 개최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와 관련해 △전시작전권 전환을 위한 2022년 완전운용능력(FOC) 평가 시행 △용산기지 반환 △미국의 굳건한 대한(對韓) 방위공약 재확인 등의 성과를 확인하고 한·미 동맹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회는 그동안 남북 관계의 기본 틀이 돼 온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채택 3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해외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및 진출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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