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 '순환경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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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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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재료,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한 순환경제로의 전환 주제로

순환경제 심포지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가  ‘순환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술, 환경, 경제, 산업, 사회 모두가 맞물려 돌아가는 도시 시스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인 순환경제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지속가능한 재료인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바이오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패키지와 머천다이징, 패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연구와 비즈니스를 통해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미래의 경제 시스템과 환경간의 상호작용과 방향성에 대해 토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심포지엄은 총 3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매튜 카난 교수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등 환경에 완전히 무해한 재료를 상업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폐기물 전문가로 유명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과제와 시사점을 전달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친환경 재료와 패션 업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춰 현 패션계의 지속가능한 제품 제작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 했으며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발제자들이 현대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건설 분야의 세계적인 수요를 기후, 리소스, 가치 과제, 사회적 도전 측면에서 어떻게 순환형 건설로 전환할 수 있는지 사례를 소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사는 직접 현장에서 열띤 질문과 토론을 펼쳤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는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설립한 연구소로 지난 6월 공식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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