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4%↑...안트로퀴노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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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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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한국비엔씨는 전일 대비 4.88%(1050원) 상승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 시가총액은 1조15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치료제 개발사 대만의 골든바이오텍 협력사인 한국비엔씨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안트로퀴노놀'의 임상 2상 투약이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트로퀴노놀은 원개발사인 대만 골든바이오텍이 폐암, 급성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항암 후보물질로,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지난 1일 이사회에서 2034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의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미래성장 원동력을 강화하고 세종시에 구축한 의약품 GMP공장에서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생산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개발중인 핵심 바이오의약품 및 의약품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해당 자금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채무상환자금, 당뇨·비만치료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완제의약품과 간질환치료제의 주성분인 항독성간장엑스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종공장 신규 생산라인 구축,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자금, 기타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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