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주가 1%↑..."대만 업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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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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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미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전일 대비 1.73%(650원) 상승한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 시가총액은 1조88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55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대만 난야 PCB와 총 16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6.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3년 1월까지다.

앞서 7일에는 코리아써키트와 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47억96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1.8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5월 6일까지다.

최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미반도체는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곽동신 부회장은 "2억불 수출의 탑은 2010년 1억불 이후 11년 만의 수상이다. 미·중 무역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 무역 환경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달성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이로 인한 반도체 외주 패키지 업체들(OSAT)의 증설을 미리 예상하고 먼저 투자해 4개 공장으로 구성된 반도체 장비 생산체제를 구축한 점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독자기술을 확보하며 전 세계 320여개 고객사로부터 인정받는 반도체 장비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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