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시민 추억 거리를 새롭게' 원동상점가 비전선포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2-06 14: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 데이터 공모전 열어...‘어린이집 추천서비스’ 최우수상 선정

‘오산 원동 상점가 비전선포식’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의 축사 모습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3일 노후상점가 활성화사업을 진행한 오산 원동 상점들의 새로운 비상을 기원하는 ‘오산 원동 상점가 비전선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동 상인회와 오산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단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1부 사업성과 공유 및 비전 선포, 2부 경품 이벤트 및 추진성과 관람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도내 노후상가거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 12월 원동 상점가가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원동 상인회 권구성 회장은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원동 상점가 도로환경 개선사업, 상점가 BI 개발, 상인역량강화 교육, 축제이벤트 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오산 원동 상점가를 시민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는 상점가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은 오산 원도심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오산 원동 상점가와 오산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 원동 상점가는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거리) 동쪽 입구~복개천에 이르는 구간으로 지난 4월 경기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의 법적지위를 획득한 적이 있다.
 

 '2021 오산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오산시]

◆20개 작품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엄정 평가···최우수 등 4명 선정 발표

이와 함께 시는 같은 날 시청 물향기실에서 2021 오산시 데이터 분석 공모전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시 공공데이터 또는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총 20개 작품을 접수해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영유아보육 가구 대상 어린이집 추천 서비스’ 강홍지주 팀, 우수상은 ‘오산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천 로드 선정’ 발표한 오감만족팀, 장려상은 ‘오산시 교통 주차문제 해결 방안제시 ’Awesome Live팀과 ‘오산시 학령인구 유출에 대한 해석 및 고찰’ APPA 팀이 각각 차지했다.
 
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 및 보완해 향후 시 데이터 기반 가치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 생활불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욱 시 정보통신과장은“금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수상한 작품을 보완하여 데이터 기반행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