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ESG 전담 조직 구성..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실시
  • KT, 지배구조 개선으로 준법 리스크 제로화에 도전 중
  • LG유플러스,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주주환원 정책도

유영상 SKT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부터). [사진=SKT·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이 올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ESG가 이통 3사의 주요 경영 기조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올해 공통적으로 이사회의 ESG위원회를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힘쓰고 있다. SKT에선 안정호·윤영민·김준모 사외이사 3인이 ESG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ESG 주요 분야 추진 방향과 의무 공시 사항·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을 심의한다. ESG 전담 조직을 통해 △임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대상자 확대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KT는 전 그룹사 지배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준법 리스크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KT는 사외이사 비중을 73%로 확대하고 이사회 소위원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KT는 올해 ESG 10대 핵심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KT는 2016년 이통 3사 중 처음으로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경영지원부문 내에 ESG 경영추진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ESG 경영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노사는 탄소 제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거버넌스 강화에 집중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의장으로 하는 ESG 실무협의체를 둬 분야별 중장기 ESG 이슈를 검토하고 경과 사항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이통 3사는 ESG 경영을 통해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 SKT는 최근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종합ESG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친환경·소셜임팩트(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기반해 ICT기술·인프라·솔루션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싱글랜 기술을 통해 전력량과 온실가스를 줄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한 공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미 UN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고, UN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 중이다. 실제 세계적 권위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탄소공개 프로젝트 등에서 다년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에는 탄소정보 공개점수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전 세계 통신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사상 첫 중간 배당 도입과 실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도 다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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