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마을버스 준공영제 만족도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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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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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차 시간 준수 89.2%로 가장 높아…경기도 주택 행정 최우수상 받아'

  • '국공립 어린이집 3곳 신규 개원…도로점용 허가권 기간 연장 신청'

파주시청[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시민평가단이 지난 1월부터 2963차례 마을버스를 직접 이용하며 인사, 복장, 승객 응대, 운전 습관 등을 조사했다.

만족 이유로는 '배차 시간 준수'가 89.2%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무정차 개선'(88.8%), '차량 청결도'(87.0% 등이었다.

이런 응답은 일반 버스 만족도가 78.7%인 점과 비교했을 때 시민들이 준공영제로 운행되는 마을버스에 더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친절기사 49명을 선정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4명에게 시장 표장과 인센티브를 수여했다.

한일운수 082번 버스 김영대·임영동, 문산여객 058A번 버스 장도영·노윤호 기사다.

또 파주시는 2021년 경기도 주택 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주택 행정 건실도와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평가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공동주택 시책과 특수 시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그룹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동주택에 맘스 스테이션을 설치, 입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디자인을 계획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확대 시행, 공동주택 노인 일자리 제공 상생 협약, 주거 입주 맞춤형 케어 서비스 등도 성과다.

파주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이 신규 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초롱꽃마을 7단지 내 시립 파밀리에 어린이집, 초롱꽃마을 13단지 내 시립 꿈초롱 어린이집, 별하람마을 4단지 내 시립 행복사랑 어린이집이다.
 
시는 어린이집 적기에 개원할 수 있도록 아파트 시행사와 국공립 설치·운영을 위한 시설 무상임대 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시설계 후에는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했다.
 
꿈초롱 어린이집의 경우 입주자가 제안한 어린이집 명칭으로 선정하는 등 입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시가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확충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2018년 17곳에서 33곳으로 늘었다.

파주시는 이달 말까지 올해 말 만료되는 도로점용 허가권 기간 연장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도로점용 허가는 도로관리청이 아닌 자가 차량 진출입로나 사설 안내표지 등 도로 구역을 포함한 도로상에 설치하려는 경우에 받게 된다.

허가를 받으면 매년 1차례 점용료를 내야 하며, 허가받은 시설물의 유지관리 의무가 있다.

시는 만료 예정자에게 오는 10일까지 우편으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시 민원봉사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연장 신청을 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따라 무단점용으로 간주, 변상금·과태료 부과, 허가 취소, 원상회복 명령 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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