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EDP리뉴어블과 손잡고 해외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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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12-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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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협력 업무협약 체결...신재생E 영역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해외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EDP리뉴어블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운영, 솔루션 공급에 대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외에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2007년 설립된 EDP리뉴어블은 EDP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유럽·북미·중남미 등 16개국에 12.2GW(기가와트) 규모의 설치용량을 갖춘 세계 4위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육상·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풍력발전 270개소, 태양광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EDP리뉴어블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설계·시공 역량과 EDP리뉴어블의 사업개발 경험을 통해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인 과제”라며 “EDP리뉴어블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펼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미안 로드리게즈 EDP리뉴어블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왼쪽)과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 CIC(사내독립기업) 최고운영책임자(COO·사장)가 12월 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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