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KB증권은 1일 대한항공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항공화물 업황 개선 등으로 오는 2022년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2년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을 15.6%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항공기재가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대한항공의 국제 여객 수송량 증가 및 3조원 규모의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오는 2022년 대한항공의 국제여객 수송량(RPK)가 2021년보다 654.6%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9년 국제여객 수요를 100이라고 할 때 2021년 수요는 3.6까지 줄어들었지만 2022년에는 점진적 여행 규제 완화를 전제로 58.7까지 회복할 것"이라며 "화물수송량 감소에 따른 매출 축소, 화물기재 재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을 고려해도 기재 재가동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화물 단가 하락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 증가 요인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2022년 화물단가는 2021년보다 24.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공급망 교란 현상이 점차 완화될 것을 가정한 결과"라며 "유가 상승, 환율 효과 등을 반영한 운임 및 유가 다이나믹스 변동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3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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