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 포함 7개 웹툰 플랫폼,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1-11-30 09: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 캠페인 사이트 오픈

윤태호 작가 '미생' 캠페인 그림[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7개 기업이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 사이트를 함께 열고,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7개 웹툰 플랫폼은 지난해 10월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를 출범했다.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디, 키다리스튜디오, 탑코, 투믹스가 참여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법유통 잠재 피해 규모는 약 6조6660억원에 달한다.
 
앞서 웹대협은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공동 대응 △정부기관과 공조를 통한 법제도적 개선 활동 △적극적인 불법유통사이트 단속 등 웹툰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해왔다.
 
웹대협은 “웹툰 불법유통은 창작자들에게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 또 글로벌 콘텐츠로 자라나는 웹툰 산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캠페인을 통해 독자들과 불법유통의 심각성에 관한 깊은 공감대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창작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