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시정연설 통한 ‘2022년 군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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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1-11-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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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와 혁신, 지역경제 회복, 코로나 이후의 회복과 도약

오도창 영양군수가 29일 제272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과 관련,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함께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는 29일 제272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과 관련,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와 함께 새로운 성장판이 될 ‘변화와 혁신’, ‘지역경제 회복’, 코로나 이후의 ‘회복과 도약’을 3대 목표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행정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행복영양과 일상 회복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민선7기 마지막 시정연설에 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시대와 일상을 준비하여 군정 운영에 있어 전면적인 변화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도 31호선 입암~영양 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인구지킴이 민관공동체대응센터,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개관, 고추가격 안전화를 위한 정부 수매 실시, 씨름 전국대회의 성공적 유치, 대학 반값 등록금 지원, 영양고추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대상 수상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영양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1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2020년도 생활체육지도자 성과평가 전국 2위 달성 등 대외적인 성과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57억원),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50억원),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120억원) 등 각종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의 마무리와 이후의 미래까지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2022년 영양군의 중점 추진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농정 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만들기, 영양의 생태자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발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정주 여건 기반 마련, 삶에 힘이 되는 영양형 복지 실현, 군민과의 소통의 온도를 높인 행정을 7대 목표로 내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2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10% 증가한 345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080억원, 특별회계는 376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분야에서 623억원, 문화관광 분야는 203억원, 환경 분야는 530억원, 사회복지 분야는 587억원, 국토 및 지역 개발 분야 530억원, 일반행정분야 355억원, 보건의료 분야 66억원, 지역경제 분야 56억원, 기타 및 예비비 부문에 506억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 회복과 도약의 목표를 가지고 편성하였고, 예산이 10%나 증가한 만큼 군민들의 행복도 커져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7기 지난 3년 6개월 동안 부족했던 부분은 소홀함이 없도록 마무리하여 행복이 일상이 되는 영양의 변화를 완성하겠으며, 민선7기를 넘어 민선8기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와 함께 군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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