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태어난 격투기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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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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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2학년 임수민 양

  • 센트럴 2경기서 암바로 승

  • 윗 체급 남자 학생도 눌러

임수민(오른쪽). [사진=로드FC]


'9세 괴력 파이터'로 알려진 임수민(9)이 로드FC 센트럴리그(이하 센트럴리그)에서 2승을 거뒀다.

제61회 센트럴리그가 지난 27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로드짐 군산점에서 열렸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날 출전 선수 중에서는 로드FC 고양 팀 베드로 소속 임수민에게 관심이 쏠렸다.

임수민은 2경기에 출전했다. 1경기는 -35㎏, 2경기는 5㎏ 올려 -40㎏이다. 두 경기 결과 임수민이 2승을 거뒀다. 두 남자 선수에게 암바(팔 관절 공격)로 승리를 따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98초다. 2분이 채 안 되는 압도적인 실력이다.

그는 7세에 오빠와 함께 태권도를 하다가 MMA로 전향했다. 지도자인 박준용 관장은 "처음에는 어설펐지만, 의욕과 근성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체력도 9세라고 보기 어렵다.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버피 점프를 한다. 괴력 파이터라는 별명답게 턱걸이도 즐겨한다. 

그에게 '9세 괴력 파이터'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지난 6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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