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소기업 생산직 평균 일급 9만 8336원… 상반기 대비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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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1-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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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생산직의 평균 일급은 9만 833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액 30억원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월 임금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조사직종(129개)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 조사노임은 9만 8336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3월 기준) 9만 7221원 보다 1.1%, 지난해 하반기(8월 기준) 9만 6716원 보다 1.7% 상승한 금액이다.
 
주요 직종별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8만 2001원, 작업반장 11만 9878원, 부품조립원은 8만 5726원 등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은 임금 직종은 CAD설계사(13만 9921원)이며 가장 낮은 임금 직종 목재건조기계조작원(7만 2442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 등과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조사 결과 조사노임이 상승한 직종의 경우 내년부터 해당 직종 일급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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