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LG전자 신임 CEO에 조주완 사장 선임...“미래 준비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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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11-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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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 인사(2022년 1월 1일자) 및 조직 개편(2021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우선 LG전자는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 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춘 CSO(Chief Strategy Officer) 조주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사업경험을 쌓으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다.

특히 조 사장은 북미지역 대표 재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 본격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북미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네시(Tennessee)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이끄는 결단력을 보여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를 맡으며 LG전자의 미래 준비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감한 M&A는 물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사내벤처, CIC(Company in Company·사내회사), 사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LG전자는 조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37명 등 총 5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 규모는 56명(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3명)이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만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 “미래준비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를 발탁하고 유능한 외부인재를 적극 영입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주완 LG전자 신임 CEO 사진=LG전자 제공]

 

 

 
 
◆조주완 LG전자 CEO 겸 CSO 사장
-1962년생
-부산 동성고, 부산대 기계공학(학사), 연세대 경영학(석사)
- 1987년 금성사 업무부
- 1995년 LG전자 뒤셀도르프지사
- 1999년 LG전자 독일법인
- 2002년 LG전자 DA사업본부 해외사업전략그룹장(부장)
- 2003년 LG전자 에어컨마케팅 북미그룹장
- 2006년 LG전자 캐나다법인장(상무)
- 2010년 LG전자 호주법인장
- 2011년 LG전자 AE사업본부 RAC사업부장
- 2014년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
- 2016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 2018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
- 2019년 LG전자 CSO
- 2021년 LG전자 CEO 겸 CSO(사장)

 CEO  CSO 조주완(曺周完사장

 

1. 인적사항

출생연도: 1962

    부산 동성고부산대 기계공학(학사), 연세대 경영학(석사)

 

2. 주요경력사항

- 1987 금성사 업무부

- 1995 LG전자 뒤셀도르프지사

- 1999 LG전자 독일법인

- 2002 LG전자 DA사업본부 해외사업전략그룹장(부장)

- 2003 LG전자 에어컨마케팅 북미그룹장

- 2006 LG전자 캐나다법인장(상무)

- 2010 LG전자 호주법인장

- 2011 LG전자 AE사업본부 RAC사업부장

- 2014 LG전자 미국법인장(전무)

- 2016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미국법인장

- 2018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미국법인장(부사장)

- 2019 LG전자 CSO

- 2021 LG전자 CEO  CSO(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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