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제2회 북평산단 ‘수소산업 미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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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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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지역 신성장 동력 “수소산업”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하는 제2회 북평산단 ‘수소산업 미래 포럼’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되는 강원형 뉴딜 사업 중 북평산단과 연계된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제2회 북평산단 ‘수소산업 미래 포럼’이 11월 23일 개최됐다.
 
포럼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천곡동 일원에 있는 현진관광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동해시, 수소산업연계부품소재MC가 주최 되어 북평산단 규제특구 기업, 강원도, 동해시, 학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에서 김주영 강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종훈 강원도 에너지과장이 '2030강원도 액화수소산업 육성 추진계획', △김상영 동해부시장이 '동해시 수소산업 육성방향', △윤여광 에이치투 코리아 실장이 '수소경제 글로벌 동향과 추진 방향', △유재석 강원 테크노파크 센터장이 '강원도 수소산업 현황 및 기업지원 방향', △문상진(주) 두산 상무가 '산업 실증 및 활용계획'. △김주헌 한국동서발전 팀장이 '그린수소생산 R&D 실증 사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상영 부시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이 중 동해시 수소산업 육성방향에 대해 발표한 김상영 부시장은 시의 산업기반으로 산업단지와 자유무역 집적 도시로 당위성을 내세웠다.

동해시는 북평 국가산업단지(도내 유일)와 북평 및 송정 일반산업단지,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동해자유무역지역 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또, 4차 산업의 특구로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와 북평산단(국가, 지방)의 기업 현황을 설명했다.
 
북평산단의 기업은 200여개 업체가 입주 돼 있으며, 이중 164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분야별로 보면 기계 54(33%), 음식료 39(23.7%), 목재종이 17(10.3%), 기타 54(33%)가 형성돼 있다.
 
아울러, 수전해(P2G) 실증단지는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 일원에 조성 중이며 기능면으로 연료전지 기반 수소생산 실증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저장운송클러스터는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가 예정지이며, 기능으로 액화수소 생산을 위한 저장, 운송 실증단지로 조성을 계획하며 현재는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돼 현지실사를 앞두고 있다.
 
민간분야 활동으로는 올해 1월에 창립한 수소산업연계 부품MC(미니클러스터)가 활동 중이며 57개(기업37, 대학10, 기관10)이 참여하고 있다.
 
이규헌 지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정책지원 활동으로 수소산업 관련, 정부 정책 안내 및 산단 구조 고도화를 모색 하고, 수소MC활동 지원(네트워크 구축, MC추진 구성 등), 전문가 자문회의, 수소산업 사업설명회, 정책포럼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헌 한국동서발전 팀장이 발표한 그린수소생산 R&D 실증 사업 소개에서 수소에너지 혁신 북평국가 산업단지 활성화는 탄소중립과 수소산업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산·관·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설명했다.
 
동해시 관내기업(북평산업단지입주기업, 동서발전, GS동해전력, 쌍용 c&e, LS산전, 동부메탈), 강원도, 동해시, 강원대학교, 강원TP 등이 산·관·학·연 거버너스 구축을 주장하며, 에너지 중점산업분야의 산관학연협력 네크워크 구성과 그린수소 기술혁신 융복합 거점을 조성하자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포럼으로 인해 전세계가 탄소중립과 더불어 수소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함께 관련된 지역 및 업체가 선두 주자가 되어 미래 수소산업과 에너지분야에 한걸음 더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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