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제2 올리고동 신축···1500억 투자, 2025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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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1-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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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반월공장 [사진=에스티팜]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2 올리고동(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2024년 3분기까지 1차 800억원, 2025년 말까지 2차 7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투자해 경기 안산시 반월공장 부지에 5~6층 높이 제2 올리고동을 신축하고 대형 생산라인 4~6개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제2 올리고동은 복수의 독립된 일괄 생산라인에서 병렬 교차생산을 통해 생산기간을 단축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유기용매를 회수·재활용할 수 있는 장치도 장착해 원가 절감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시설로 건설된다.

2025년 말 제2 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올리고 핵산 치료제 생산능력은 연간 2.3~7t(톤)으로, 현재 보다 7.7배 늘어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기회로 2030년까지 올리고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1조원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5대 mRNA 및 RNA 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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