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메건 더 스탤리언 AMA 무대 불발…콜드플레이는 예정대로

방탄소년단, 메건 더 스탤리언과 무대 불발 [사진=2021 AMA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한국 시간) '21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는 가운데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의 합동 무대가 불발돼 아쉬움을 샀다.

메건 더 스탤리언은 21일 트위터에 "예상하지 못했던 개인 사정으로 방탄소년단과 무대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합동 공연을 기다렸는데 너무 슬프다. 방탄소년단과 곧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가 개최된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버터' 리믹스 버전에 특별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미기로 예정되어있으나 아쉽게도 불발됐다.

하지만 '마이 유니버스'를 함께한 콜드플레이와는 그대로 합동 무대를 펼친다. 특히 콜드플레이는 6년 만에 AMA 무대에 올라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AMA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