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서울에서도 포착된 붉은달 '부분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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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1-11-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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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상공에서 달 일부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관측되고 있다. 

부분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놓여있지 않고 약간 어긋나 있을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올해 마지막 천문 이벤트다.

부분월식은 이날 오후 4시 18분 24초에 시작되지만 달이 오후 5시 16분에 뜨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부터 관측할 수 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6시 2분 54초다. 이때는 달의 97%가 가려져 개기월식과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부분월식은 오후 7시 47분 24초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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