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최민호, 넷플릭스 '패뷸러스'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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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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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최민호[사진=킹콩by스타쉽,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채수빈, 최민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패뷸러스' 출연을 확정했다.

18일 넷플릭스 측은 '더 패뷸러스' 제작 소식과 함께 채수빈, 최민호 캐스팅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년차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Hip)하고 핫(Hot)한 곳에서 먹고, 일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화려하면서도 뜨거운 일상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30대 청춘들의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눈 호강 조합도 기대에 불을 지피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여우각시별' '반의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한 채수빈이 명품 브랜드 홍보대행사 과장 '표지은' 역을 맡는다. 어릴 때부터 예쁜 걸 좋아했던 표지은은 평생을 동경해온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도시남녀의 사랑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화랑',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인랑' '계춘할망' 등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최민호는 프리랜서 리터쳐 '지우민'으로 분한다. 지우민은 외모부터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다 갖춘 남자. 일과 사랑에도 얽매이지 않고, 표지은과는 썸과 우정 사이를 넘나든다. 최민호는 꿈과 사랑을 깨달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지우민의 성장을 단단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화려한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뜨겁게 살아가는 보통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패뷸러스'는 '구가의 서' '화유기' '호텔 델루나' 김정현 PD와 김지희, 임진선 작가 의기투합한 작품. 넷플릭스 '소년심판' 드라마 '원 더 우먼' '스토브리그' 길픽쳐스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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