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다듬은 말 마련

반려동물 [사진=픽사베이]


사료산업, 용품산업, 수의업, 서비스업 등 재화와 용역을 생산해 제공하는 반려동물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관련된 용어를 쉬운 우리말을 통해 전달하는 일은 중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이하 국어원)은 17일 "‘펫코노미’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3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펫코노미’의 대체어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국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펫코노미’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펫코노미’를 ‘반려동물 산업’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8.3%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펫코노미’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반려동물 산업’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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