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합동 추진단 발족

지난 7월 15일 대전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암모니아 협의체 협약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35년까지 수소·암모니아 발전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한전, 발전공기업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을 발족했다.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H2)와 암모니아(NH3)를 기존 석탄발전기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에서 안정적으로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는 새로운 발전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달성을 이루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암모니아는 석탄 대체와 정비례하고, 수소는 LNG 대체와 비례해 온실가스 발생량이 줄어든다.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에는 산업부 및 전력공기업과 함께 관련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2024년까지 가스터빈 수소 혼소(혼합연소) 한계평가 및 연소 최적화 기술개발, 탄소 배출이 없는(Carbon-Free)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 기술개발 등의 연구개발(R&D)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석탄·LNG 발전을 대상으로 수소·암모니아 혼소·전소 발전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소 발전은 2028년 150㎿급 50% 혼소 실증 완료, 2035년 30% 이상 혼소 상용화, 2040년 30∼100% 혼소 또는 전소를 단계별 목표로 세웠다.

암모니아 발전은 2027년까지 20% 혼소 실증을 완료하고 2030년에는 전체 석탄발전(43기)의 절반 이상(24기)에 20% 혼소 발전을 적용해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석탄발전에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내년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인증제도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 수소·암모니아 발전 관련 법·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국제 공급망 구축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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