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출시 10주년…아웃도어 첫 NFT 보증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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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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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다드·오리진·프리미어 3종 라인업

코오롱스포츠 모델 공효진(왼쪽)과 류준열이 안타티카 스탠다드롱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상품 안타티카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다고 11일 밝혔다.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가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이다.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하며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올해 안타티카는 스탠다드, 오리진, 프리미어 3개 라인이 각기 다른 특징으로 출시된다. 이 중 오리진 중 레드 컬러와 프리미어 라인은 한정 수량이다.

안타티카 스탠다드 라인은 신체 부위별로 체감하는 추위가 다른 점을 반영해 개발됐다. 코오롱스포츠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가 공동 연구해 부위별 다운 양을 최적화했다. 제여란 화가와 협업을 진행해 남극의 변화를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듯한 모습을 옷으로 표현했다.

안타티카 오리진은 남극의 극한 추위를 이겨낸다는 안타티카의 본질에 더욱 집중했다. 실제 올해 코오롱스포츠가 남극 극지연구소 대원들에게 후원하는 라인이다. 경량성과 기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고어텍스 인피니움 2L(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방풍, 투습, 발수 기능을 극대화했다.

안타티카 프리미어는 로로피아나 스톰시스템 울 소재를 사용했다. 이 소재는 최고급 소재를 자랑하는 로로피아나사가 개발한 발수 공법이 적용돼 비에 잘 젖지 않는다. 식물성 재생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등판과 소매 상단은 이중 다운구조로 설계됐다.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오리진 레드 컬러에 한해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NFT’ 기술을 적용해 카카오 클립(klip)을 통해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한다. 레드 컬러는 코오롱스포츠가 남극 극지 연구소에 제공한 피복을 대표하는 컬러다.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 프리미어와 오리진(레드) 라인 구입 고객에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제품의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나만의 안타티카 프로필 페이지를 열람해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구매 이력, 보증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증이 완료되면 안타티카 10주년 기념 오스키·제니 인형과 함께 5만원 리워드 쿠폰도 증정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안타티카는 지난 10년간 코오롱스포츠의 겨울을 빛낸 베스트셀러”라며 “이번 10주년을 맞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안타티카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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