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CPhI' 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환욱 기자
입력 2021-11-09 1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COVID19 이후 첫 글로벌 최대규모 행사

CPhI 컨퍼런스 내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1'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행사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8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11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무한 가능성'을 주제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 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 패널을 설치했다. 4가지 테마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 생산시설인 4공장(25만6000L) 경쟁력을 강조했다. 4공장은 최첨단 장비와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겸비해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생산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한곳에서 가능한 슈퍼플랜트다. 4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2만L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이어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소개했다. 에스-셀러레이트는 초기개발단계에서 임상시험계획신청(IND)까지, 후기개발단계에서 품목허가신청(BLA)까지 각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멀티모달리티를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멀티모달리티는 하나의 공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