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가상화폐 가격, 인플레 우려에 빠른 상승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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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임민철 기자
입력 2021-11-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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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가격, 인플레 우려에 빠른 상승세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고조된 여파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6만64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5.50% 급등한 수준이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651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달 21일 기록했던 사상최고치인 6만6878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3.77% 급등한 4728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이 4700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여기엔 최근 세계경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게 영향을 미쳤다, 가상화폐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으로 꼽힌다.

◆새 뉴욕시장 "학교서 가상화폐 교육해야“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학교에서 가상화폐 교육을 해야 한다"며 또다시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였다.

애덤스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학교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에 대해 말하면 젊은이들이 '그게 뭔가요?'라고 묻는다"며 "이는 전 세계 상품 및 서비스에 지불할 새로운 수단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 이 기술을 비롯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시 기업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받아들이도록 장려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살펴볼 예정이고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블록체인 기반 개발이익 공유제 검토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으로 "불로소득을 환수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발이익 공유제의 성격에 대해 "이게 좀 생소할 수 있는데, 쉽게 생각하면 과거 공기업 주식을 국민께 배정해줬던 기억이 있다"라며 "그게 현대화돼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고 생각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회의 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대장동 사태에서 보듯 거기서 발생한 (부동산) 개발이익을 어떤 시스템으로 국민께 돌려줄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이익이) 국민께 돌아가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대상을 어디까지 할 것이냐,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는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가상자산 시장도 활성화시키고 가상화폐를 제도권 안으로 충실하게 들어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NT게임즈에 전략적 투자…NFT 협력도

위메이드는 '여신의 키스', '오션테일즈 포 카카오', '스타시티' 등을 개발한 게임사 NT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NT게임즈는 현재 세 게임 '갤럭시 토네이도 온 위믹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NT게임즈는 이에 더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신작 게임인 '바바리안 머지'와 소셜게임인 스타시티 등을 위믹스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놓고 위메이드와 논의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파트너인 NT게임즈의 여러 게임을 위믹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길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 산업에서 양사간 전방위적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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