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내가 마을 CEO’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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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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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실천형 ‘그린헬스포인트’사업에 59,948명 시민 참여

  ‘내가 마을 CEO’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8일  ‘내가 마을 CEO’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내가 마을 CEO’ 공모전은 농촌지역 인적자원의 역량강화와 농촌마을 활동가들의 소규모 공동체사업을 지원해 화성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 액션그룹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 생활환경이나 상권 증진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공익 문화 활동 등 농촌 지역 주민의 자율과 참여 △마을과 현장중심 자치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농촌지역활동가 관련 과정 이수자가 포함된 주민 또는 지역공동체가 사업을 기획하여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사업은 5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5개소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사무국에 전자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다음달에 착수할 예정이다.

◆친환경 그린 포인트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 140명에게 새 운동화 지원

한편 시는 이날  ‘그린 헬스포인트’ 쓰리GO 사업에 참여한 시민 중 2717명이 포인트를 환급 받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쓰리GO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도록 매달 걷기, 등산, 자전거타기 중 한 종목을 선택해 목표치를 달성하면 지역화폐로 5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생활실천형 그린뉴딜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총 5만 356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3만 1735명이 목표치를 달성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또한 참여자 중 2천717명은 포인트로 지역화폐를 받는 대신 기부를 선택해 총 1천3백585천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시는 이 후원금을 관내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청소년 140여 명에게 새 운동화를 선물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들께서 모아주신 포인트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구를 지키고 이웃과 함께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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