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37%(2만1000원) 상승한 6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은 14조160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후속작 '리니지W'가 양대마켓 매출 1위에 등극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는 6일부로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앞서 4일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리니지W가 출시 첫 날 역대 엔씨 게임 중 최대 일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뜻하는 W가 붙여진 리니지 모바일의 3D 버전 게임으로,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 △풀 3D 기반의 쿼터뷰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간 경쟁구도를 메인으로 하는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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