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가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전방산업 침체에도 미니·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306억원의 매출과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 줄어들었다.
올 3분기 반도체 공급난이 산업계를 강타했지만 서울바이오시스는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마이크로 LED 등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8월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이끄는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교(UCSB) 연구팀과 함께 개발하는 데 성공한 직경 1㎛(마이크로미터·1㎛=100만 분의 1m)의 블루·그린 마이크로 LED를 통해 효율과 원가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크기가 작아질수록 효율이 떨어져 양산이 힘들었던 10㎛의 마이크로 LED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LED 가격 인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4K급 TV 1대에 공급되는 LED 가격을 12만원대로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LED TV 대중화가 앞당겨진다면 올해 서울바이오시스의 성장을 이끈 마이크로 LED 시장 전망이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4분기 매출은 현재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비수기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3분기 대비 –8.7~0% 감소한 전망치를 제시한다”면서도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14.3%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306억원의 매출과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 줄어들었다.
올 3분기 반도체 공급난이 산업계를 강타했지만 서울바이오시스는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마이크로 LED 등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8월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이끄는 미국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학교(UCSB) 연구팀과 함께 개발하는 데 성공한 직경 1㎛(마이크로미터·1㎛=100만 분의 1m)의 블루·그린 마이크로 LED를 통해 효율과 원가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4K급 TV 1대에 공급되는 LED 가격을 12만원대로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LED TV 대중화가 앞당겨진다면 올해 서울바이오시스의 성장을 이끈 마이크로 LED 시장 전망이 더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 측은 “4분기 매출은 현재 IT 부품 수급 부족 사태와 비수기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3분기 대비 –8.7~0% 감소한 전망치를 제시한다”면서도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14.3% 성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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