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완전체' 됐다…1600객실 전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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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1-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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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 야외 풀 전경[사진=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드디어 완전체로 거듭났다. 객실 1600개가 전체 가동에 돌입한 것이다.

3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두 번째 타워(850객실/ 레지던스 동)는 오는 29일 개관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장 이후 1개 동(750객실)만 운영해왔다.

폴 콱(Paul Kwok)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 세계 하얏트 호텔 1000여곳 중 두 번째 규모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자 유일한 올스위트 콘셉트의 호텔”이라고 강조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고, 두 번째 타워 개관을 계기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 38층 ‘포차’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딱새우와 푸른콩 된장국, 게우밥 등 제주식 한식 또는 서양식 세트 등 프리미엄 조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얏트 클럽 라운지인 ‘그랜드 클럽’(약 250석)의 운영 시간도 대폭 연장한다. 

1박당 5만원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하는 ‘리조트 달러 패키지’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홈쇼핑에서 연이어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그동안 만실에 가까운 객실 가동률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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