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지역 농가 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소득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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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1-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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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키즈페어 전시회, 가을 제철 특산물 저렴한 가격 판매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5월에 개최된 대구꽃박람회 장내에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어 꽃박람회의 관람객이 특산물 장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엑스코는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제32회 베이비&키즈페어 행사장 내에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1월 김장 물가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대구·경북의 싱싱한 제철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이번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대구를 비롯해 경산, 영천, 영덕, 군위 지역 특산품 20종을 만날 수 있다. 가을 제철인 고당도 샤인머스캣, 유기농 건 대추를 비롯해 벌꿀, 사과주스, 김·미역을 포함한 가공제품까지 지역 농가의 농 특산가공품을 준비해 지역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대구 엑스코에서는 오는 4일 목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이 기간에 각종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대구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 신진 작가와 근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대구아트페어’, 경상북도의 전통주를 만날 수 있는‘경북 전통주 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라며,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베이비&키즈페어 행사장 내에서 만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난해 11월 코로나19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지역민의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엑스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처음 기획되어, 전시장 공간을 지역 농가에 한 달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게 하였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봄, 여름, 가을, 겨울 4회로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봄과 여름 전시회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총 24종의 품목을 판매하여 2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었고, 12월 초에 진행될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 전시회에서는 지역의 겨울철 농수특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코는 12월에 개최 예정인 크리스마스 페어 연계 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를 신청을 받고 있다. 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엑스코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시·도민과 농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사회 소외계층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전시켜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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