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대] 이재명 ‘4자 대결’서는 앞섰지만 양자대결서 尹‧洪에 밀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21-10-28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아주 정확한 대선여론조사 분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가상 4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을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35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후보가 타 후보들을 앞섰다.

먼저 윤 전 총장과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4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34.6%, 윤 전 총장이 34.4%를 얻어 초접전을 벌였다. 이어 심 후보 4.4%, 안 대표 4.0% 순이었다.

홍 의원이 포함된 4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경우 이 후보가 34.3%, 홍 의원 29.3%, 안 대표 5.7%, 심 후보 5.1% 순이었다.

이 후보와 윤 전 총장, 이 후보와 홍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결과가 뒤바꼈다.

이 후보는 홍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 38.9%의 지지율을 얻었고, 홍 의원은 44.4%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전 총장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0.9%의 지지율을 얻어 45.3%를 얻은 윤 전 총장에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뒤졌다. 원 전 지사가 43.8%, 이 후보는 40.1%를 얻었다.

그러나 유승민 전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0.0%의 지지율을 얻어 36.1%를 얻은 유 전 의원을 앞섰다.

국민의힘 경선후보 경쟁력을 묻는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8.2%로 가장 높았다. 윤 전 총장은 33.1%, 유 전 의원 10.9%, 원 전 지사 4.1%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