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B국민카드와 ESG 맞손…사회 취약계층 특화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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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0-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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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출시 기념식에서 신용식 SKT IoT CO장(왼쪽)과 권순형 KB국민카드 개인영업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T 제공]

SKT가 KB국민카드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SKT는 27일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사회 취약계층 안전 돌봄 서비스 '스마트지킴이2'를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상품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SK 남산사옥에서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SKT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웨어러블 위치확인 장비인 '스마트 지킴이2' 관련 다양한 혜택을 담은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가 취약 계층의 안전 돌봄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KT 스마트지킴이2는 치매 환자, 발달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정확한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 확인 △심박수 등 건강 정보 확인 △낙상 위험 감지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스마트 지킴이2 단말기 할부 대금 환급 할인을 비롯해 △통신요금 △택시·우티 자동결제 △병원·약국·배달앱·대형마트 이용 시 월 최대 3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 고객이 SKT의 '스마트지킴이2' 기기를 전용 구매처에서 24개월 할부 약정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을 카드 결제대금에서 정액 할인받는다.

SKT 회선이나 KB국민은행 알뜰폰 회선을 이용 중인 카드 이용고객은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택시 업종과 '우티(UT)' 자동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가 할인된다. △병원 △약국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4개 업종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한다.

카드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하면 9000원이다. 카드 발급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용식 SKT IoT CO장은 "이번 KB국민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 출시는 사회 취약 계층의 안전 돌봄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ESG 경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 취약 계층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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