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 체험가GO! 온 마을이 통하는 체험학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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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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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라 시장, 안성미리내마을 방문...청소년들과 소통의 끈 이어

  • 시, 다음달 29일부터 제 3차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

안성미리내마을을 방문해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를 함께 체험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역의 농촌체험마을과 연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놀고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안성맞춤 체험가GO! 온 마을이 통하는 체험학습' 사업을 진행, 학부모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초1~중3 학생 740명을 대상으로 관내 6개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해 고구마·블루베리·옥수수·포도 농작물 수확, 농작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체험과정 중 학생이 원하는 마을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개별 신청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달부터 각 마을 체험현장을 방문해 체험학생을 격려 하고 직접 체험에 참여하기도 하며 학생들과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25일 안성미리내마을을 방문해 짚공예 계란꾸러미 만들기를 함께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명륜여중 이민지 학생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즐거웠고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을 직접 보면서 지역주민과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과 연계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배우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차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 포스터  [사진=안성시 제공]

시, 제3차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

이와함께 시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3차 안성형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문화예술인 재난지원금은 지난 1차, 2차에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지 못해 지원받지 못했던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상 안성 거주(2021. 8. 31. 이전)를 조건으로 신청일 기준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자가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제1·2차 문화예술인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자, △직장보험가입자, △국공립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공무원·사학·군인 연금수급자, △예술활동증명 미완료 또는 유효기간 만료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0만원씩 경기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신청접수는 방문접수, 우편접수, 이메일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 2차 재난지원금 신청 시 예술활동증명을 받지 못해 혜택을 보지 못한 예술인은 이번 3차 지급 시 잊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란다”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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