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1년간 효능·안전성 확인" 주장...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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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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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세계 최초 승인된지 1년이 넘은 현재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6.41%(35원) 상승한 581원, 이아이디는 3.27%(13원) 상승한 411원, 이화전기는 2.73%(50원) 상승한 1880원, 이수앱지스는 0.4%(50원)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의 개발사인 가말레야 센터의 알렉산더 긴츠버그 소장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사용한 지 1년 이상이 지난 현재 효능과 안전성은 많은 국가의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1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한 지 1년이 넘었다. 그리고 그들이 이 백신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지 않는다. 그 국가들은 스푸트니크V의 효능을 인정하는데 인색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스푸트니크V에 대한 승인절차를 재개했으며, 러시아는 곧 승인이 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만약 스푸트니크V가 WHO의 승인을 받는다면 미국에서 해당 백신 접종자 역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 역시 "FDA가 허가했거나 WHO의 긴급사용 승인 목록에 포함된 백신 접종자는 미국 여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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