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IPO(기업공개) 대어' 카카오페이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카카오페이는 25∼26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카카오페이는 공모를 통해 1조5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카카오페이는 1714.47대1의 경쟁률을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밴드)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됐다.

카카오페이는 공모주 사상 처음으로 ‘100% 균등 배분’ 방식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최소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한다면 일반 투자자들 모두가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그간 ‘비례배분’ 50%, 균등 배정 50%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경우 청약 증거금을 많이 낼수록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았다.

공모주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대표주관사 삼성증권,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곳이다. 증권사별 물량은 △대표주관사 삼성증권이 230만2084주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 순이다. 금융당국의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서 청약할 경우 다른 증권사에서는 청약할 수 없다. 청약을 하더라도 자동 취소된다.

한편, 상장 직후 출회될 물량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카카오페이의 상장 예정인 1억3036만7125주 중 약 38.91%에 해당하는 5072만755주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이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유통 가능 물량의 경우 상장일부터 매도가 가능하므로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인하여 주식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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