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발달장애인 사회 잘 적응해 살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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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0-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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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 위한 특별한 패션쇼 열어

  • 발달장애인 자조 단체 지원 발달장애인 자립 도와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3일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광명동굴 야외무대에서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 ‘비긴21’에 참석해 뜨거운 박수로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주최, 유지영 디자이너와 시니어모델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박 시장은 뜨거운 박수로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하며, 뜻깊은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시장은 "행사의 주제인 ‘아름다움은 다르다는 것에 있다’는 말처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한 점은 함께 채워가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며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패션쇼에는 발달장애인 10명과 시니어모델 20명이 참가해 유지영 디자이너의 다양한 옷을 선보였다.

‘오트퀴튀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영 디자이너는 많은 나눔 행사를 열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돕고 있고, 패션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이끌고 있다.

한편, 광명시의 발달장애인 수는 1145명(지적 962명, 자폐성 183명)으로 전체 장애인(1만2800명)의 8%를 차지하고 있다. 또 보호자 도움 없이는 혼자 살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발달장애인 자조단체’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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