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개국, 17개 언어로 출시... 사전예약에 5천만명 몰려
  • 김창한 대표 "배그 IP 주맥 이어... 세계적인 경쟁력 있어"
  • 중국 텐센트 의존 매출 낮출지 관심... "자연스럽게 해소"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11월에 출시할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로 두 번째 ‘배그 신화’에 도전한다. 이번 신작은 기존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수준을 넘는 그래픽과 새로운 세계관, 시스템 등이 대거 적용된 게 특징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에 5000만명 이상이 몰렸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로 중국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크래프톤은 최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어 다음달 11일에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국, 베트남을 제외한 200개 국가에 17개 언어로 출시된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각종 무기와 차량, 오토바이를 활용해 전투를 벌여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장르의 총싸움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중국 텐센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공동 개발했지만, 이번 신작은 산하 게임 개발사 펍지 스튜디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전 세계 게임 배급도 크래프톤이 직접 챙긴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사진=크래프톤 제공]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배틀그라운드 PC버전의 게임성과 규칙을 계승하면서도 그래픽 수준을 대폭 향상한 게 특징이다. 총기 커스터마이징, 드론 스토어, 리쿠르트 시스템 같은 새로운 요소도 추가됐다. 세계관은 2051년을 배경으로 한 미래를 반영했다.

크래프톤이 지난 2월 25일 시작한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 사전예약과 8월부터 진행한 애플 iOS 사전예약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5000만명 이상이 몰려 초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펍지(배틀그라운드)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라며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해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이 이번 신작으로 중국 매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지 관건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8월 상장하기 전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요 매출처는 게임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지난해 기준 A사가 매출액 68.1%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매출처”라고 밝혔다.

A사는 중국 텐센트로,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배급사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중국 버전인 ‘화평정영’도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텐센트로부터 이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한국 제외)에서 매출 1조417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84.8%에 달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개발을 통해 모바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며 “향후 특정 국가 의존도는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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