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고객확인제도 시행에 서버 긴급 점검…“현재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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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10-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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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빗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중 두번째로 사업자 신고를 마친 코빗이 20시간 넘는 긴급시스템 점검 끝에 거래를 정상화했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이날 오전 10시경 긴급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거래소 서비스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12시 30분경 고객확인의무(KYC) 시행에 따른 거래소 트래픽 증가 문제를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20시간 만의 정상화다.

앞서 코빗은 지난 19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고 수리증을 받고 20일 오전 11시부터 고객확인제도(KYC) 시행에 들어갔다. KYC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자금세탁을 막기 위해 거래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코빗을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고객은 고객 확인절차를 완료해야 가상자산 매매와 입출금,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

코빗은 KYC 시행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할 것을 우려해 서버를 증설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상 수준 이상의 고객이 몰려 서버 점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 거래 고객 수는 45만명 정도로, KYC 시행에 대비해 서버 및 시스템을 증설해놨는데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긴급히 서버 점검을 결정하게됐다”며 “ 공지를 통해 안내했던 시스템 점검이 완료돼 이날 오전 10시부터 거래소 서비스 정상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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