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임혜숙 장관 "누리호 성공·실패보다 다른 의미…우주 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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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10-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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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1차 발사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수치는 말하기 어렵다"면서 "성공과 실패를 나누기보다는 다른 의미를 찾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임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누리호의 성공확률을 묻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정 의원은 "세계적으로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개발) 경쟁이 치열한데 앞으로 국내 민간 기업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누리호 발사 뒤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관해 질문하자 임 장관은 "누리호 성공을 계기로 우주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이라며 "우주 분야 민간 수요가 증가할 때까지 공공 수요 진작을 통해 우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장관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을 통해 14년간 8개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독자적인 위성 항법 체계를 구축해 민간기업이 참여하게 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6G 위성통신 등을 통해서도 민간 경쟁력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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