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회 과방위, 이해진·김범수 21일 국감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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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10-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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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오는 21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과방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6명, 참고인 1명 채택에 합의했다.

이 GIO와 김 의장 외에도 박대준 쿠팡 대표,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장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 GIO와 김 의장은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뉴스 알고리즘, 중소 콘텐츠 업체 상생 등에 대해 묻기 위해 증인 신청했다.

박대준 대표와 윤구 대표는 각각 양정숙 의원(무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청했다.

김 의장은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영역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술로 더 나은 세상 만들겠다는 다짐과 철학을 외부적으로 공표했지만 많이 미약했다. 카카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카카오는 어느 정도 성장 궤도에 올랐지만, 계열사들이 성장에 취해 무리한 확장이나 기존 관습을 따라가는 형태가 많이 드러났다. 나갈 바와 하지 말아야 할 영역을 구분한 뒤 실천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유료화, 콜 몰아주기 논란이 있었던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선 “플랫폼은 이용자 편익을 높이고 공급자 수익을 높이는 쪽이 이상적이다”라면서 “지금은 카카오모빌리티조차 생태계 활성화 단계는 아니고 시간을 주시면 (수수료 인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GIO [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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