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홍게라면·제주마늘라면…편의점 컵라면 먹으며 국내여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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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10-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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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겁라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편의점 컵라면을 먹으며 국내 여행을 떠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사장 이건준)과 손잡고 내놓은 이색 관광 홍보 전략이다.

관광공사와 BGF리테일은 최근 지역 특산물 소재 컵라면을 활용한 비대면 지역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민관 협업사업이다. 관광공사는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의 컵라면을 활용해 소비자 밀착형 지역관광 홍보를 추진하고, 지역관광 수요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활용되는 컵라면은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4종(속초홍게라면, 청양고추라면, 제주마늘라면, 부산어묵라면)으로, 모두 CU가 개발한 자체 상품이다. 컵라면 용기엔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해당 여행정보 제공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찍혀 있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컵라면은 현재 전국 CU 편의점 1만5000여곳에서 판매중이며, 공사는 제품 출시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제공했다.

김태환 공사 사회적가치팀장은 "지역특산물을 소재로 한 CU의 컵라면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지역관광과 연계한 마케팅을 민관 협업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이들 상품 외 호남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라면도 추가하고자 BGF리테일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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