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이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에 참가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2012년부터 해당 전시회에 지속해서 참가했다. 지난 2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현지법인도 설립해 유럽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수소차 수요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맞춰 이에 대응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먼저 코오롱플라스틱의 전기차용 고전압커넥터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충전 과정의 고온, 고압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변색이나 변형되지 않으며 기능 저하가 없도록 설계된 첨단 난연 부품이라는 것이 코오롱플라스틱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2차전지를 에너지 손실이 없이 안전하게 보호하는 배터리 하우징과 자율주행장치, 안전보조장치 등에 쓰이는 센서 및 통신장치의 오작동을 막을 수 있는 전자파 차폐 소재도 함께 전시했다.

폴리옥시메틸렌(POM) 제품들도 선보였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POM은 충격에 강하고 마모가 적어 주로 차량의 전기모터기어, 안전밸트버튼 등에 적용되며, 가공과정은 물론 완성제품에서도 환경 유해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저취(Low Odor) 특성을 가진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인 차량용 첨단 플라스틱 부품들도 공개됐다.

방민수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2년 만에 고객들을 직접 만나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성 소재와 경량화, 친환경 소재 등 코오롱플라스틱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사업을 논의할 좋은 기회"라며 "올해 설립된 유럽법인을 통해 자동차,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핵심 고객을 확대하고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1'의 코오롱 플라스틱 부스 모습.[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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