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16일 양주 다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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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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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횡단보도 옐로카펫 디자인 개선…자원회수시설 하반기 정기 보수'

2021 양주 다문화축제 포스터.[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16일 온라인으로 '2021 양주 다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로, 광적면 가래비 시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영상 촬영으로 진행된다.

TV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코노노바 에바가 축제 개막식 사회와 일부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집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다문화 쿠킹 클래스, 다문화 문화공연, 외국인 주민 한국어 노래자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이 마련된다.

'집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은 사전 신청한 가족에게 사전에 세계문화 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마트료시카 만들기 체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노래자랑과 말하기 대회는 사전 심사를 거쳐 출연자를 선정했으며, 축제 당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노래자랑의 경우 참가자들의 노래 동영상을 사전에 유튜브에 올려 '좋아요', '조회 수'를 반영해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양주 덕현초교 앞 옐로카펫 설치 전(왼쪽)과 후.[사진=양주시 제공]

또 양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한 '옐로카펫'의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앞 가벽, 보도 등 신호대기 공간을 가시적 효과가 큰 노란색으로 칠한 어린이 안전시설이다.

시는 2017년 덕현초교를 시작으로 관내 42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노후해 일부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1 혁신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개선에 나섰다.

기존 옐로카펫의 단점을 보완, 가시성이 뛰어난 가벽시설물을 설치하고, 내구성이 강화된 사인 블록을 사용해 바닥면을 정비했다.

특히 가벽시설물에 어린이 캐릭터를 입혀 어린이 보호구역이란 시인성도 높여 운전자의 차량 감속을 유도했다.

시급성, 주민수혜도 등을 고려해 덕정초 등 4곳의 횡단보도에 시범 설치하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오는 16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양주권 자원회수시설을 정기 보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은 24시간 연속 가동하는 소각시설로, 고부하 운전과 피로도 누적에 따른 고장을 예방해야 한다.

이 때문에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정기 보수를 한다.

시는 용융로, 열분해 설비, 연소가스 냉각설비 등 9개 설비를 정비한다.

보수 기간 원활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가동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시설을 순차적으로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로 분산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보수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소각이 불가능하다"며 "생활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실천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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