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주간전망] "VN지수, 1380 향할 것"...우량주 움직임에 상승세 이어간다

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입력 : 2021-10-13 11:19
4~8일 VN지수 주간 기록, 전주 대비 2.83%↑
이번 주(10월 11~15일) VN지수가 1380선을 향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최근 VN지수의 상승세가 단기 추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우량주의 상승세에 크게 의존했다"면서 "다음 주 기업의 올 3분기 실적 발표 등 중요 지표가 나오기 전까진 VN지수는 1380 부근에서 지속적으로 우량주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지난주(4~8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2.83%(37.84p) 상승한 1372.7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 역시 4.33%(15.43p) 오른 371.92로 마감했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3.72%와 3.78% 증가했다. 반면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과 평균 거래액은 각각 12.86%, 10.89%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1조180억동(약 535억4680만원)과 150억동을 순매도했다.

 

지난주(10월 4~8일) 베트남 VN지수 등락 추이. [사진=Tradingview 누리집 갈무리]

MB증권(MBS)은 "지난주 거래 규모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한 주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주 대비 2.83% 오른 1370선까지 올라 1372.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BS는 "우량주의 장세가 진정되며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조짐을 이번 주 VN지수의 8월 전고점(1380) 돌파 '신호탄'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 VN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주요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빈홈(VHM) △화팟그룹(HPG) 등으로, 한 주간 이들 기업의 주가는 각각 8.48%와 3.73%, 4.31% 올랐다. 

반면, 뜩장(Duc Giang)화학그룹(DGC), 비엣띤뱅크(CTG) 등의 주가는 각각 전주 대비 5.3%와 0.91% 떨어졌으며, 은행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전주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간 하락 폭이 가장 컸던 5개 종목은 △VP뱅크(VPB) △비엣띤뱅크(CTG) △호찌민개발은행(HDB) △TP뱅크(TPB) △베트남상업수출입은행(EIB) 등 모두 은행주였기 때문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에 따르면, 9월 1~20일까지 신용 잔액이 21조동 이상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으로 인해 대출 수요가 약해졌으며, 동시에 남부 지역의 경제중심지인 호찌민시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여파로도 풀이된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은 "지난주 막판(8일)의 소폭 상승은 시장이 1370선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시장 랠리(상승세)에 기여한 업종은 정보 기술, 식음료, 서비스업 등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BSI은 "1370~1380 사이에서 저항세가 강해지고 현금 흐름이 약화하며 낮은 거래 규모를 유지하는 상황은 신중한 투자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 여파로, 이번 주 역시 VN지수는 1350~1380 범위에서 계속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비엣캐피탈증권(VCSC)은 "기술적으로 단기 신호는 모든 지수에서 여전히 긍정적으로 나타나지만, 지수가 전고점(1400선)에 가까워질 차익 실현 압력이 거세지며 시장이 흔들리거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이번 주 VN지수는 저항선인 1375를 계속 시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CSC은 이어 "긍정적인 시나리오로는, 지수가 1375를 넘어서며 1400~1420 사이의 새로운 저항선에 향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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