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은 지난 7월 체결한 로젠 주식회사 지분 인수 계약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약에서 로젠의 가치는 3400억원으로 평가됐다. 코웰패션의 자회사인 씨에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로젠 지분 100%를 가지게 됐다. 이로써 로젠은 코웰패션의 손자회사가 됐고, 대명화학그룹으로 편입됐다.

올해로 23년의 업력을 쌓은 로젠은 B2C 비즈니스에 특화된 택배회사로, 10개의 물류터미널과 전국에 약 300여 개의 지점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택배 물동량 기준 시장점유율 4위로, 지난해 매출액은 5128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이다.

코웰패션은 인수 발표 당시 "이커머스의 지속적 확대로 인한 택배산업 본연의 성장과 온라인 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대명화학그룹 내 종합쇼핑몰과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으로 배송물량확보, 3PL풀필먼트 통합물류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젠 주식회사는 사업의 계속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정호 대표이사 경영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경영진은 각 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업의 성장은 물론, 패션과 물류를 융합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이 인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였으며, 계약 완료일부터 로젠이 연결 편입돼 재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물류·유통 인프라를 두루 갖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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