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대] 이재명, 윤석열·홍준표 누구와 붙어도 오차범위 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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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10-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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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 정확한 대선여론조사 분석

  • TBS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 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당 관계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해 11일 공표한 결과 이 후보는 윤 전 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 35.8%를 기록해 윤 전 총장(33.2%)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홍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35.2%로, 홍 의원(33.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27.5%를 기록, 윤 전 총장(25.5%)을 앞섰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10.5%,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5.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1%,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로 뒤를 이었다. '적합후보 없음'과 '기타 후보'는 각각 13.8%, 8.6%를 기록했으며 '잘 모름'도 3.3%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한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라는 응답이 51.5%를 기록하며 과반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권 재창출'이라는 응답은 39.7%였고, '잘 모르겠다'는 8.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5.7%로 32.5%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을 앞섰다. 다음으로는 국민의당(8.3%), 열린민주당(7.1%), 정의당(3.6%), 기타 정당(2.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과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9.7%, 1.0%로 조사됐다.

대선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97.9%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의향없음'은 1.8%, '잘 모르겠다'는 0.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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