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과급 선정 방식’ 바꿔 내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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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10-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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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 측정 범위, 사업본부서 회사 전체로 확대...개인별 격차 줄듯

LG전자가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성과급 산정에 기준이 되는 실적을 사업본부별에서 회사 전체로 변경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부터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직원들은 앞으로 사업본부가 아닌 전체 회사의 매출, 영업이익 달성도를 기본으로 적용해 성과급을 지급받게 된다.

기존에는 사업본부별 실적과 성과 등을 토대로 성과급이 결정돼 사업본부별로 성과급에 큰 차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개인에 따라 받는 성과급 편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번에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성과급 산정 기준을 변경해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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