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홍남기 "상속세 과세체계 개편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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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10-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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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위 조세소위 열리기 전 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상속세 과세체계 개편 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양향자 무소속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양 의원은 "서울아파트 중위가격을 기준으로 상속세를 낸다면 1억8000만원에 달하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상속세가 더는 부자들만의 세금이 아니다"고 지적하며 부총리 견해를 물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가업상속세제는 크게 개편했다"고 전한 뒤 "국회에서 일반 상속세도 개편을 검토해달라고 해 올해는 (상속세) 전반을 점검해 결과를 보고할 것"이라고 했다. 시기를 두고는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보고하겠다"고 전했다.

상속세 부과체계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할 시점이라는 양 의원 지적에는 함께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그런 의견이 있어서 상속세를 검토할 때 같이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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