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中국경절 연휴 다섯째날 본토 확진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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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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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만에 본토 확진자 발생...헤이룽장성·신장서 나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1~7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하루 만에 또다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했다며, 이중 본토 확진자가 2명이라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각각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신장에서 나왔다.  

지난달 7월 시작된 난징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달 초 잡혔다. 그러나 10일 푸젠성 푸톈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부터 본토 확진자가 재차 대거 쏟아졌다. 국경절을 앞둔 상황이라 당국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지역별로 윈난성에서 13명, 상하이에서 4명, 광시자치구에서 2명, 지린성·헤이룽장성·장쑤성·푸젠성·산둥성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31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12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352명이다.

중화권에서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만6262명, 홍콩과 마카오는 각각 전날 대비 7명, 1명 추가된 1만2230명, 7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85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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